작성일
2018.09.03
수정일
2018.09.03
작성자
신보성
조회수
364

일체형 알루미늄 고강도 압력용기 제작사례

http://imnews.imbc.com/20dbnews/history/1998/1998232_19498.html


[서울경금속, 알미늄 LPG용기 개발, 14억어치 수출]

● 앵커: 요즘 같은 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기업이 있습니다.

성공의 비결은 역시 반짝이는 아이디어였습니다.

노웅래 기자입니다.

● 기자: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LPG 용기 생산업체입니다.

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출 실적이 전무했던 이 업체는 올해 상반기에만 110만 달러어치, 우리 돈으로 14억어치의 제품을 이미 수출했습니다.

4년간에 연구 끝에 작년 연말 이음새 없는 알루미늄제 LPG 용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수출에 주력하는 것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.

● 최상징((주)서울 경금속 대표이사): 용접이 없으니까 용접비용이 절감이 되지요 그리고 제품은 더욱 고급화 되는 겁니다.

그래서 값은 싸면서 좋은 제품이 되니까 많이 주문이 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.

● 기자: 우리가 흔히 쓰는 철재 가스통이나 일본제 가스통은 이렇게 용접이 돼있습니다.

반면에 이 회사가 개발한 이 가스통은 용접 없이 제작돼 가스누출의 위험을 없앰으로써 제품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.

또, 소재가 알류미늄으로 기존 철제용기보다 무게가 절반이하이어서 취급이 용이한데다 부식이 안돼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도 지녔습니다.

그런데도 수출가격은 일제 알류미늄 제품의 반값에 불과합니다.

IMF 불황에서 일구어낸 이 같은 중소업체의 성공사례는 제품의 경쟁력만 갖춘다면 불황 속에서도 얼마든지 호황을 누릴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.

MBC뉴스 노웅래입니다.
첨부파일
첨부파일이(가) 없습니다.